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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자가 아니라
배우고(learn), 잊고(unlearn), 새로 배울(relearn) 줄 모르는 자를 가리킨다"
- 앨빈토플러(미래학자)
민주시민으로서 사회참여에 필요한 지식, 가치, 태도를 배우고 실천하게 하는 교육
1. 학습자 중심
많은 교육 전문가들은 학습자가 학습의 능동적 행위자로서 주도성을 가질 때,
즉 배움의 대상을 탐색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추진할 권한을 가질 때, 진정한 배움과 깊은 배움이 일어난다고 지적합니다.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학습 경험을 주도해 나갈 때 학습 효과가 더 좋아진다는 뜻입니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존 듀이 역시 “학습자는 흥미로운 문제를 접하면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하는 법을 배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학습자가 흥미를 느끼는 문제’입니다. 교육자에게 기대하는 역할 또한 달라지고 있습니다. 각광받던 분야가 쓰러지고 존재하지 않던 분야가 떠오르는 변화의 시대에는 교육자가 모든 것을 알고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교육자는 알려주는 사람(teacher)이 아니라, 알아가는 과정을 돕는 협력자(collaborator) 혹은 조력자(facilitator)가 될 것입니다.
2. 완전 습득과 역량
기존의 효율지향의 교육은 빨리, 많이, 잘 배우게 했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은 제대로 배우고 진짜 이해하는 ‘효과지향’ 교육입니다. 교육을 통해 우리가 준비할 것은 흠잡을 데 없는 성적표와 이력서가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과 능력입니다. 그래서 완전 습득을 통해 실제 쓸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완전 습득 교육에서는 학습의 최종 목표를 시험에서 문제를 맞히는 것, 즉 아는 것에 두지 않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목표로 삼습니다.
평가 또한 학습자가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결과물을 보고 내려집니다. 이런 결과물을 보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또는 무엇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교육자와 학습자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자들은 한 차례의 시험 뒤 그 결과만을 통보받던 때와는 달리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더 잘 알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계속해서 시험합니다.
3. 맥락
실제 현실의 맥락 속에서 겪은 경험은 강력한 의미와 더불어 기억을 남깁니다. 존 듀이는 “학교는 삶을 반영해야 하고, 삶은 학교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필요하고 의미 있어야 하지, 지식만을 위한 지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배우는 이유를 알고 배운 것을 적용할 기회를 가질 때, 즉 맥락이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배움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공동문제해결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개인이 혼자 힘으로 세상을 헤쳐 나가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협업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21세기 지식 경제 시대에는 ‘스튜디오 모델’ 작업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스튜디오 모델이란,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사람이 모여서 창의적인 결과물을 생산하고,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또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창의력, 사고력, 리더십, 문제 해결 능력과 더불어 공감, 소통, 성찰 등 대인 관계 능력이 21세기의 역량으로 꼽히는 건 이 때문입니다.
5. 회복력
오늘날 많은 학습자들이 점수로 평가받고, 서로 경쟁하며 좌절하고 상처 입습니다. 두려움이나 수치심에 짓눌려 자신의 가치를 의심할 때,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더 많은 것을 배워서 성장할 기회도 잃습니다. 그리고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동력마저 함께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일이 잘 안 풀려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내면의 힘을 기르려면 실패할 기회, 실패하되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적절히 안내해 주고 기다려 주고 지켜봐 주면서 작은 성공을 조금씩 쌓아갈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1회차 | 오리엔테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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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 마을을 기록한다는 것 - 다양한 마을의 기록 사업 사례 살펴보기, 커뮤니티 맵핑의 효과와 가능성 |
3회차 | 시작이 반, 기획회의(1) – 좋은 기획의 조건, 마을지도 제작을 위한 기획 |
4회차 | 시작이 반, 기획회의(2) – 좋은 기획의 조건, 마을지도 제작을 위한 기획 |
5회차 | 시작이 반, 기획회의(3) – 좋은 기획의 조건, 마을지도 제작을 위한 기획 |
6회차 | 자원조사(1) – 모둠별로 맡은 주제에 따라 마을 탐색 |
7회차 | 자원조사(2) – 모둠별로 맡은 주제에 따라 마을 탐색 |
8회차 | 자원조사(3) – 모둠별로 맡은 주제에 따라 마을 탐색 |
9회차 | 디자인과 편집 점검(1) – 디자인 방향 점검 / 수정과 편집 |
10회차 | 디자인과 편집 점검(2) – 디자인 방향 점검 / 수정과 편집 |
11회차 | 디자인과 편집 점검(3) – 디자인 방향 점검 / 수정과 편집 |
12회차 | 남구 평화자원지도 발표회 – 제작한 지도 발표하기 / 평가와 공유 |
1회차 | 오리엔테이션 / 민주시민교육이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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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사례분석하기 |
3회차 | 다양한 사례를 통한 퍼실리테이션 기법 배워보기 |
4회차 | 선진지 견학(1)(성리산마을투어 등) |
5회차 | 지역문제 발견하기 기획회의(1)(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 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는가?) |
6회차 | 지역문제 발견하기 기획회의(2)(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공감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
7회차 | 지역문제 솔루션찾기 기획회의(1)(우리가 찾은 문제를 진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
8회차 | 지역문제 솔루션찾기 기획회의(2)(우리의 솔루션은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가?) |
9회차 | 선진지 견학(2)(다양한 지역우수사례투어 등) |
10회차 | 지역문제 행동하기 기획회의(1)(나를 지지해주는 사람과 나에게 필요한 자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
11회차 | 지역문제 행동하기 기획의회(2)(일단 한 번 실행해보자!) – 야외활동 |
12회차 | 지역문제 퍼뜨리기 발표회(이 과정을 통해 발견한 나만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
1회차 | 오리엔테이션 / 1인 미디어의 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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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 지금은 유튜브시대! 무엇이 유튜브 콘텐츠가 되는가? |
3회차 | 지역을 메이킹하라! 지역(음식, 역사, 문화 등) 탐색하기(1) |
4회차 | 지역을 메이킹하라! 지역(음식, 역사, 문화 등) 탐색하기(2) |
5회차 |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정알기 및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업로드 방법 익히기 |
6회차 | 로컬 크리에이터 1 : 학교(기관)소개를 위한 탐방 및 영상촬영 |
7회차 | 학교(기관)소개를 위한 탐방촬영본 영상편집(자막,음향넣기) |
8회차 | 로컬 크리에이터 2 : 지역의 역사거리 탐방 및 영상촬영 |
9회차 | 지역의 역사거리 탐방촬영본 영상편집(자막,음향넣기) |
10회차 | 로컬 크리에이터 3 : 지역의 문화거리 탐방 및 영상촬영 |
11회차 | 지역의 문화거리 탐방촬영본 영상편집(자막,음향넣기) |
12회차 | 완성된 미디어 콘텐츠 시사회 및 소감나누기 |
* 미디어 리터러시란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에 액세스(접근)하고, 분석하고, 평가하고, 발신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